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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효과' 기름값 2주 연속 하락…휘발유 평균 115원 내려

등록 2018.11.17 18:08

수정 2018.11.17 18:17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2주 연속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575.2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평균 85.2원 내렸다.

전주 하락분(29.7원)을 합치면 2주 만에 114.9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1천5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넷째주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56.2원 내린 1천419.2원에 판매돼 지난 8월 셋째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경유는 0.1원 오른 1천13.0원을 기록하면서 20주 연속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기름값은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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