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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서울 택시 요금 인상…기본 3800원·심야 5400원

등록 2018.11.17 19:35

수정 2018.11.17 19:41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실까요 '이번엔 트와이스 생트집’

[기자]
일본 우익이 트와이스가 반일 활동을 한다고 생트집을 잡고 나섰습니다.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입은 티셔츠의 문구를 문제 삼은 겁니다. 한 사진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는 프로젝트를 벌이는 의류업체의 티셔츠를 입었는데 일본 정치인 오노데라 마사루 의원이 트위터에 "이 티셔츠는 불합리한 활동을 하는 위안부 활동 지원금으로 쓰인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NHK가 이들을 출연시키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우익들의 잇단 생트집과 때리기에도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른바 '광복 티셔츠' 사건 직후 개최된 도쿄돔 등 3개 공연을 모두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무려 38만 석이 매진됐죠. 마사루 의원이 NHK 홍백가합전에서 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트와이스도 출연은 확정이고 제 60회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 작품상을 받습니다. 일본 극우들의 주장이 잘 먹히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살펴보시죠 "한국군 강하지 않은 것 같다" 귀순병사 오청성 얘기군요

[기자]
북한군 병사로 지난해 11월 판문점 JSA를 통해 귀순한 오청성씨가 한국군에 대해 한 말입니다. 오씨는 일본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군이 "힘든 훈련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도 말했는데요 "북한이 세습 지도자를 무리하게 신격화 하고 있다"며 "북한 내부에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와 지도자에 대해 무심하고 충성심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무엇 하나 혜택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 이라는게 오씨의 설명인데요 "북한에서 배급이나 급식 등 국가의 생활보장은 완전히 파탄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귀순 경위에 대해서는 "근무지 밖에서 친구와 문제가 생겨 술을 마신 뒤 검문소를 돌파해버렸다"며 "귀순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실까요 '기본요금 3800원'

[기자]
서울시가 인상된 택시요금 안을 서울시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내용보시면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시간요금을 100원당 31초,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로 올리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3600원에서 5400원으로 인상됩니다. 대신 기본 거리가 길어집니다. 심야 할증 적용시간도 11시부터로 한 시간 앞당깁니다. 모두 계산하면 기존 택시요금을 17.1% 인상하는 효과가 됩니다. 각종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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