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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 희망 사립유치원, 70곳으로 늘어…지난주보다 10곳↑

등록 2018.11.20 15:04

폐원을 추진하는 사립유치원 수가 일주일 사이에 70곳으로 늘었다. 신입생 모집을 중지한 유치원은 5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20일, 전국 사립유치원 폐원 신청 및 모집 중지 현황을 공개했다. 폐원 희망 유치원은 지난주 60곳에서 10곳 증가한 70곳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폐원 의사를 밝힌 사립유치원은 경기 4곳, 대구 3곳, 서울과 부산, 충남이 각각 1곳씩이다. 해당 유치원들은 학부모와 폐원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원은 아니지만 신입생 모집 중지에 들어간 유치원도 기존 1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4곳은 모두 강원 지역 사립유치원으로 보고됐다.

교육부는 앞서 사립유치원을 폐원할 때는 학부모 2/3의 동의를 얻게 하고, 폐원 인가가 나오면 해당 지역에 국공립유치원을 우선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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