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통일부 "北 철도 공동조사 위해 제재 면제절차 진행 중"

등록 2018.11.22 14:11

통일부는 22일 북한 철도 공동 조사를 위한 대북 물자 반입과 관련해 미국 등과 제재 면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공동조사 일정이 지연되는 데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진행 상황을 보면서 관련 일정을 유관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은 지난달 고위급회담에서 11월 말~12월 초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10월 하순 경의선 철도에 대한 북한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북한과의 협의는 완료됐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현지 공동조사이니 북한과의 협의도 필요하다"면서 "유관국, 유관부처와 협의하고 북과도 협의하면서 최종 일정이 잡힐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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