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조선일보DB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6일 "민주당 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최근 미국과 북한의 상황, 또 민주당 내 사정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영자 현상'에 지지도 하락은 호남과 충청 '호충선'도 무너져 수도권으로 북상한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북한에 대해선 "김영철 부위원장이 오늘(26일)까지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면 또 북미고위급회담은 어려워진다"고 했다.
이어 "북미고위급회담, G20 한미정상 회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