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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세대주택서 도시가스 폭발…2명 부상

등록 2018.11.28 10:38

28일 새벽 0시 58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도시가스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소방대원 55명과 소방장비 23대가 출동해 사고 16분만인 새벽 1시 14분쯤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주민 24살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22살 B씨가 떨어진 창틀에 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도시가스 폭발의 위력으로 철제 출입문이 뜯겨나갔고, 유리창이 부서지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주택 17가구 중 10여 가구의 현관문과 유리창이 부서져 소방서 추산 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자치단체는 가스폭발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 9명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과 경찰은 3층 집 안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장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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