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뉴스7

'편파수사' vs '제명하라' 이재명 찬반집회…검찰, 다음주 기소

등록 2018.12.01 19:27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검찰의 기소여부는 다음주쯤 결정이 될것을 보입니다. 이 기소 여부를 앞두고 오늘 이 지사 지지단체와 반대단체 수백여명이 각각 '편파수사'다 '출당하라' 하면서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시민단체 24곳은 오늘, 검찰이 편파 수사를 한다며 전국연대를 만들어 투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부 지지자는 문준용 취업특혜를 밝히라며 피켓 시위도 했습니다.

김시아 / 임시대변인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참여한 안희정.이재명, 소위 비문 정치인들을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고..."

이재명 지사 반대측 시민단체도 오늘 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를 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을 출당하라, 출당하라!"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 지사를 피의자로 소환하는 등 6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쯤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는 오는 13일까지 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쯤 이재명 지사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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