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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집권 후 최저

등록 2018.12.03 10:38

수정 2018.12.03 10:43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8.4%…집권 후 최저

문재인 대통령 / 조선일보 DB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보다 3.6%p(포인트) 내린 48.4%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주간 집계 단위로 4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4.1%p 오른 46.6%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8%p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2%p 내린 38.0%로 조사돼 9주 연속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조사 보다 3.5%p 오른 26.4%로 나타났다. 5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당 지지율이 25%선을 넘어선 것은, ‘최순실 태블릿 PC 사건’ 직전인 지난 2016년 10월 3주 차(29.6%) 이후 약 2년 만이다.

정의당은 1.0%p 내린 7.8%로 조사됐고, 바른미래당은 6.6%(0.6%p↑), 민주평화당은 2.6%(0.4%p↑)의 뒤를 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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