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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자녀 'MMA 특혜 논란'…"엄마 보려 잠깐" vs "BTS까지 보고 갔다"

등록 2018.12.03 11:21

수정 2018.12.03 11:22

배우 손태영이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아들이 가수석에 앉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후 SNS에서는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 앉은 모습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초대석이 아닌 가수석에 아이들을 앉힌 건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손태영 소속사 H8컴퍼니 관계자는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해 주최 측에서 안내해준 자리"라고 해명했다. "가수석인지 전혀 몰랐다. 시상 직후자리에서 나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줄 몰랐다"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SNS에서는 "아이들이 방탄소년단 공연까지 다 보고 갔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정작 가수들은 아이들 때문에 자리에 앉지 못했다"는 등의 문제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를 인솔하는 인물이 블랙핑크 멤버에게 담요를 건네주는 장면도 도마에 올랐다. '아이들이 쓰던 담요를 여가수에게 떠넘겼다'는 의혹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인물은 보호자가 아닌 현장 작가라고 설명하며“담요는 블랙핑크 멤버가 잃어버린 것을 찾아달라고 요청해 전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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