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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버닝'·홍상수 '밤의 해변…', 佛 영화지 선정 '올해의 영화 톱10'

등록 2018.12.04 15:46

프랑스 대표 영화전문지인 '까이에 뒤 시네마'가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올해의 영화 톱10에 선정했다.

이 잡지는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러시아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레토'도 포함했다.

까이에 뒤 시네마는 1947년에 창간된 영화전문지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령 있는 영화지 중 하나로 꼽힌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미스터리한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초청된 적이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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