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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창립20주년 특별경매 총 89점 330억 원 규모

등록 2018.12.05 18:07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옥션이 13일 종로구 평창동 사옥에서 ‘제 150회 미술품 경매’연다. 20주년 경매인 만큼 총 89점, 약 33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제작한'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로 70억 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이중섭의 그림 '복사꽃 가지에 앉은 새'는 35억 원,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도 8억원에 출품됐다.

고미술품 중에서는 독립운동가 안중근이 1910년 3월 옥중에서 쓰고 손도장을 찍은 유묵, 추사 김정희가 북경에 머물렀을 때 청나라 문인들과 나눈 시와 글을 엮은 필담첩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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