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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한고은도 '빚투' 논란…소속사 해명

등록 2018.12.07 11:17

수정 2018.12.07 11:45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이 부모의 채무 논란에 휘말렸다. 한 매체는 6일 "조여정의 부친이 2004년 고향 지인에게 3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조여정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조 씨의 부모님은 아버지 채무로 인해 이혼했다"며 "이후 아버지와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관련 내용이나 해결된 사항에 대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고은의 부모가 1980년 60대 여성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씨는 아버지와 20여 년 이상 연락하지 않고 살아왔다"며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로 인해 힘든 생활을 했고, 학창시절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또 "데뷔 이후에도 채무 문제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변제해주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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