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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女, 선릉역서 온라인 게임 통해 만난 여성에 칼부림

등록 2018.12.13 14:14

수정 2018.12.13 14:56

온라인 게임을 통해 처음 만난 여성을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전 2시 15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21살 여성 B씨를 찌른 23살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A씨가 준비해온 흉기로 B씨의 복부와 등 등을 찌른 것으로 확인 됐다.

두 사람은 3년여 전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통해 아는 사이로 지내다가 실제로는 처음 만난 사이로 알려졌다. 피해자 B씨는 등과 복부 등을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고 생명의 위기는 넘긴 상황이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피의자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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