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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중심지, 긴 안목으로 추진"…금감원과 갈등설은 일축

등록 2018.12.14 15:32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중심지, 긴 안목으로 추진'…금감원과 갈등설은 일축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서울과 부산 등 금융중심지를 긴 안목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오늘(14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6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금융산업의 양적 성장과 금융인프라 구축 등 금융중심지 기틀은 어느정도 마련됐지만,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핀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포함한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추진계획'을, 부산시는 해양금융 허브화 등 '새로운 10년 금융중심지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 문제로 금융감독원과의 갈등설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 예산 문제는 감사원 감사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요청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갈등으로 표현할 이유는 없다"고 일축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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