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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상에서 중문표기 훈련용 어뢰 발견

등록 2018.12.20 21:47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중국과 베트남이 대립하는 가운데 베트남 해역에서 중문 표식이 있는 훈련용 어뢰가 발견됐다.

2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베트남 중남부 해안 도시 푸옌으로부터 7.4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어뢰로 추정되는 금속재질의 유선형 물체가 발견됐다.

어뢰는 길이는 6.8m, 직경은 54cm이며 ‘接通’이란 중국어 표기가 있는데, 베트남 해군은 이를 근거로 특정국가의 무기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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