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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유시민, '가짜뉴스' 대응 팟캐스트 개시…정계 복귀?

등록 2018.12.23 19:35

수정 2018.12.23 20:02

[앵커]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가짜뉴스 상대”... 정계 복귀?'

유시민 작가의 모습이네요

[기자]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방송을 개시합니다. 유 이사장은 ‘노무현 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재단 차원에서 제작하고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팟캐스트에서는 관심이 큰 국가 정책이나 이슈 등을 다룰 것이라는데요 유 이사장은 '최근에 혹세무민하는 보도가 너무 많아 본인이 정리를 해 줘야 할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와 일자리“라면서 "미국도 유럽도 어려운데, 우리만 못하는 것처럼 얘기하는게 그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유튜브 방송 개시는 결국 정치로 돌아간다는 말인가요?

[기자]
그렇게 생각이 들죠. 하지만 이에 대해 유시민 이사장은 정계 복귀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팟캐스트를 한다고 하면 '노무현재단 이사장 맡아서 밑자락 깐 다음 몸풀기한다'고 보도가 나올 것 같다‘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유력주자 여론조사 대상자에서 본인을 뺄 수 있게 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볼까요 '독일에서 보낸 손편지'

안철수 전 대표네요?

[기자]
독일에 머물고 있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보낸 손편지가 공개됐습니다. 편지는 지지자들의 송년 모임 자리에서 공개됐습니다. 편지에서 안 전 대표는 “유럽의 혁신 현장을 다니고 있다”면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각국의 모습을 보고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무더위와 강추위를 겪으면서 우리들은 나이테처럼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담았습니다.

[앵커]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것으로 들리는군요.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가동 중단” 5일 만에 불'

태양광 발전시설의 배터리에 또 불이 났군요

[기자]
강원도 삼척의 한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저장장치, ESS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가동중단을 권고한 지 닷새 만입니다. 어제 오후 다섯시 반쯤이구요 소방대가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화재로 ESS에 설치돼 있던 40kg짜리 리튬이온 배터리 272개가 불에 타고 건물도 일부 타 18억원 정도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 17일 충북 제천의 한 ESS에서 불이 나는 등 ESS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에서 또 불이 난건데요 정부는 제천 화재 이후 ESS에 대한 가동 중단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또 전국 ESS 사업장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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