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RFA "연말 맞아 북중 세관 통관검사 엄격해져"

등록 2018.12.25 16:14

수정 2018.12.25 16:16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연말을 맞아 북중 양국 세관들이 상대국의 화물 차량과 방문객의 휴대품에 대한 통관검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중국 단둥의 소식통은 RFA에 "연말을 앞두고 중-조(북한) 세관이 상대국 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검열을 까다롭게 실시하고 있다"며 "해마다 연말만 되면 늘 그래왔던 것으로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양국 세관의 감정적 대립은 신의주 세관원들의 중국 화물차량과 방문객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부당행위 때문에 비롯됐다"며 "이에 대응해 중국 단둥세관도 북측 차량과 인원에 대해 통관검사를 엄격하게 시행하면서 양국 세관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연말만 되면 북조선 세관원들은 중국 화물차 운전수들에게 통관을 빌미로 노골적으로 손을 벌리고 있는데, 단둥 세관은 대북제재 품목이 아닌 북조선 잣을 검역을 핑계로 반송시켜 중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고 이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단둥의 한 주민은 "중국과 북을 오가며 소포장 화물을 운송해 주는 이른 바 '택시화물'도 요즘엔 취급 물량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며 "평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이 통관을 시켜주던 신의주와 단둥 세관이 상대국 택시화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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