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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사고' 피해학생 모두 일반병실로…"휠체어 타고 다닐 정도로 회복"

등록 2018.12.28 17:31

중환자실에 남아있던 마지막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이 증세가 호전되면서 오늘 일반병실로 옮겼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늘(28일) "이 학생은 인공호흡기도 제거했고 여러 지시에 대답과 반응을 보이며 점점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또다른 입원학생 1명도 "일반병실에서 지내며 식사를 하고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 학생은 고압산소치료와 물리치료를 더 받은 뒤 앞으로 4주 후 쯤에 퇴원할 것으로 에상된다.

지난 18일 강릉 모 펜션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서울 대성고 학생 3명이 숨지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치료를 받던 학생 7명 중 3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4명도 강릉 아산병원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의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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