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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들킬까봐'…교통단속 경찰에 흉기 휘두른 40대

등록 2018.12.31 13:45

부산 사하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되자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47살 김 모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0일 밤 10시 35분쯤 차를 몰다 신호 위반으로 단속되자 경찰관 50살 김 모 경위에게 문구용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김 경위는 왼쪽 이마가 3cm 정도 찢어졌다. 경찰은 김 씨가 계속 흉기를휘두르자 전기충격기로 제압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사실이 들통 날까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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