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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 "트럼프-김정은 짧은 기간 안에 다시 만날 것 확신"

등록 2019.01.04 16:37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짧은 기간 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한다"며 2차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해 들어 잇따라 대회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두 정상의 만남에 대해 "우리를 향해 발사되는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확산의 위협을 줄여 훨씬 더 안전하고 훌륭한 미국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세계를 향한 위협을 없앨 여건을 이미 조성했다"며 "한국과 일본, 전 세계에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합의를 도출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이번 만남에서 모든 것을 이룬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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