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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고·국제고 신입생 중 44%가 중학교 내신 상위 10%"

등록 2019.01.07 11:53

서울 외국어고와 국제고 신입생 가운데 중학교 내신성적이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은 44%로, 일반고보다 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지난해 서울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성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중학교 내신성적이 상위 10%안에 드는 신입생 비율은 외고와 국제고 7곳이 44.4%였고 자율형사립고 23곳이 18.5%. 일반고 304곳은 8.5%였다.

사걱세는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중학교 성적우수자를 선점하면서 일반고와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고교 학생선발 시기를 일치시키고 '선지원-후추첨제'로 선발방식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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