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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윤도한 소통 임명

등록 2019.01.08 18:41

文대통령,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강기정 정무·윤도한 소통 임명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후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 중국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대사를,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한병도·윤영찬 수석 그리고 9일로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비서실장과 수석들은 이날 오후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소회를 밝혔다.

임 비서실장은 노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다년간 신성장 산업포럼을 이끌며 만들어온 산업경제계를 비롯 각계 현장 네트워크와 소통 능력이 강점이며,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적 포용국가를 튼튼히 다져야 할 현 상황에서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신임 수석에 대해서는 "책임 다하는 자세와 정무적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여야 협상은 물론 공무원연금개혁, 기초노령연금법 제정 등 남다른 능력을 보여준 정치인"이라면서 "특히 2016년 공무원연금개혁은 헌정 사상 최초 국회 주도 국민대타협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신임 수석에 대해서도 "30여년 동안 통일, 외교, 사회, 문화, 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방송기자 출신"이라며 "국민 중심 소통환경을 만들고 신문과 방송 등 언론 소통 강화해 국정운영의 세세한 부분까지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파악하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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