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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현장에 같이 있었다"…'서천 친부 살인 사건' 공범 검거

등록 2019.01.10 10:26

충남지방경찰청은 어제(9일)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1살 손모씨와 당시 살해 현장에 함께 있던 공범 34살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손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28일 아버지 살해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손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추적해 어제 서울에서 긴급 체포했다.

손씨는 서천 장항읍에 혼자 사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이후 도주하던 손씨는 돈이 필요해지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80대 노부부를 살해하고, 이들의 신용카드와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했다.

경찰은 손씨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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