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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두 달 만에 다시 50% 회복

등록 2019.01.10 12:26

文 대통령 지지율, 두 달 만에 다시 50% 회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여 만에 5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7%p 오른 50.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p 내린 44.2%를 기록해 긍정평가와는 오차범위(±2.5%p)를 벗어난 5.9%p 차이를 보였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전주보다 0.3%p 오른 5.7%다.

보수층과 호남, TK, 노동직 등에서는 하락했지만 중도층과 진보층, PK, 충청권과 20대·50대·60대 이상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여당인 민주당 역시 전주보다 2.4%p 오른 40.7%를 기록하며 40%선을 회복했고 반면 한국당은 0.6%p 떨어진 24.2%로 민주당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바른미래당은 6.6%, 평화당은 1.9%로 집계됐고, 정의당은 9.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만 309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하며 6.5%의 응답률을 보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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