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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서 전복된 낚싯배 실종자 2명 이틀째 수색

등록 2019.01.12 11:55

해경은 어제(11일)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앞바다에서 전복된 낚싯배 실종자 2명을 밤새 수색했다. 오늘(12일) 오전까지 이틀쨰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과 해군 등은 사고 현장 수색에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 인력 450여명을 투입했다. 해경 관계자는 "비가 내리고 파도가 높게 일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은 화물선 운항을 총지휘하던 필리핀인 당직 사관 44살 A씨를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항 선적 낚싯배 무적호는 통영 앞바다 공해상에서 외국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됐고, 승선원 14명 가운데 9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졌으며 2명이 실종됐다./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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