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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드름 안전사고 주의…신고 1년새 4배 증가

등록 2019.01.13 15:28

겨울철 고드름 안전사고 주의…신고 1년새 4배 증가

아파트에 달린 고드름 / 조선일보DB

소방청은 겨울철 고드름으로 인한 신고가 3년 째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겨울철 고드름으로 인한 119 구조대의 출동건수가 2016년 684건, 2017년 862건, 2018년 3485건으로 최근 3년간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강추위가 많았던 지난해는 예년 대비 출동 건수가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소방청은 고드름에 직접 맞아 숨지는 사고와 고드름이 보일러 배기관에 떨어지면서 배기관이 분리돼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중독사망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위험한 위치에 달린 고드름의 경우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는 것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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