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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친서…김영철, 이르면 이번 주 워싱턴 방문"

등록 2019.01.15 15: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CNN이 1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가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답신인지 별도의 친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힌 직후 친서를 보낸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도 2차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CNN은 북한 김영철이 빠르면 이번 주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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