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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치원 기간제 교사들 교육감실 점거

등록 2019.01.15 18:51

전남 유치원 기간제 교사들이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교육감실을 점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와 비정규직 노조 관계자 등 5명은 지난 14일 낮 4시 30분쯤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면담했다.

이들은 기간제 교사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명칭을 '방과 후 전담사'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남교육청은 기간제 교사가 교육공무원법 상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은 아니지만 장 교육감 임기 내 무기계약직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간제 교사들은 구체적인 시기를 당장 서명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틀째인 15일까지 점거 농성을 하고있다.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정규 교사가 진행하고, 오후 2시부터 방과 후 과정은 기간제 교사들이 맡고 있다. 전남 유치원 방과후 과정 기간제 교사는 66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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