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전체

"北 미사일 날아온다" 해커 장난에 美 가족 '패닉'

등록 2019.01.22 20:57

수정 2019.01.22 21:00

현지시간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린다의 한 가정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시스템에 해커가 침입해 거짓 북한미사일 경고 방송을 했다.

“세 기의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오하이오로 향하고 있다”면서 대피시간이 3시간 남았다는 내용이었다.

이 집에 사는 8살 소년이 놀라 대피하는 사이 엄마 로라 라이언스가 감시카메라에서 방송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감시카메라 관리 업체이자 구글 자회사인 네스트 측은 해킹 피해가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