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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새 전임감독 후보에 김경문·조범현 감독 포함

등록 2019.01.23 16:54

새 야구대표팀 감독 후보에 김경문, 조범현 감독 등이 포함됐다.

KBO 기술위원회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김경문 전 NC 감독, 조범현 전 KT 감독 등 최종 후보군 5명을 확정했다.

지난 17일 첫 회의에서 사령탑 후보를 압축한 기술위는 예비 후보 2명을 더한 5명을 추렸다.

김경문 감독과 조범현 감독은 각각 한차례씩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김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8전 전승으로 무패 우승 신화를 썼다. 두산과 NC에서 프로 사령탑을 거쳤다.

조범현 감독은 2009년 중위권으로 평가받았던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령탑을 맡아 금메달을 따냈다.

새 전임 감독은 올해 11월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 2장이 걸려 있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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