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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김영하·최은영 소설 해외 출간

등록 2019.01.25 15:33

황석영, 박완서, 한강, 김영하 등 우리 작가가 쓴 문학 작품 87편이 해외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올해 약 22개 언어권에 총 87편을 출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석영·박완서 같은 원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영하, 한강, 최은영, 장강명 등 문단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중견·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출간된다.

한강의 '흰' '채식주의자' '내 여자의 열매' '소년이 온다' 등 4개 소설은 프랑스, 이탈리아 포함 6개국에서 책으로 나온다.

박완서의 '너무도 쓸쓸한 당신'과 박경리의 '토지 2'는 러시아어로 번역된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베트남어로,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는 스페인어로 각각 번역돼 독자들을 만난다.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등은 미국·스페인·대만에서, 장강명의 '댓글부대' 등은 프랑스와 대만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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