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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필로티에서 불…주민 240여 명 긴급 대피

등록 2019.01.27 19:14

수정 2019.01.27 19:18

[앵커]
경기 군포에서 난 상가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주민 2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달리던 BMW가 미끄러지며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 1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 군포시의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49살 한모씨가 숨지고, 51살 신모씨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1층 필로티 천장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주민 2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내일 감식을 해봐야하는데 그쪽에 열선을 감아놓았다는 말이 있어서 그쪽 부분을…."

소방관들이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탑승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부산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BMW승용차가 미끄러져 가로등을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1살 최모씨 등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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