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최근 고졸 공무원 확대 채용을 둘러싼 대졸자 역차별 논란과 관련해 "대졸자와 다른 직렬의 고졸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유 부총리는 오늘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반직 준비생들하고는 직렬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오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5일 관련부처와 합동으로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에서 고졸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그러자 대학생과 대졸자들을 중심으로 역차별이라며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다수의 항의글을 올라왔고 한 청원글에는 3일 만에 3만 명 가까이 동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