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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지수 넉 달 연속 하락…"기업 경제 심리 위축"

등록 2019.01.29 18:59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 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중소기업 건강도지수가 전달대비 4.6포인트 하락한 76.3으로 조사돼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75.1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인 77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건강도지수는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어떻게 예측하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 업체 간 과당경쟁 등을 꼽았다./ 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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