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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샤크' 4주째 빌보드 점령…'핫 100' 36위

등록 2019.01.30 15:55

수정 2019.01.30 16:00

'베이비 샤크' 4주째 빌보드 점령…'핫 100' 36위

/ Baby Shark Dance (Pinkfong) 유튜브 캡처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aby Shark)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4주째 진입했다.

'베이비 샤크'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6위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상어가족'은 지난 8일부터 한국 동요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 순위에 진입했다. "뚜루루뚜루"라는 쉬운 후렴구가 중독적인 '상어가족'은 2015년 국내 교육 분야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가 유아교육 콘텐츠 '핑크퐁'을 통해 내놓은 동요다.

하지만 미국 동요 작곡가 조너선 로버트 라이트는 이 곡이 2011년 자신이 만든 '베이비샤크'를 표절한 노래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트는 지난해 10월 22일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반면 스마트스터디는 저작권 없는 전래동요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들었으며 표절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해당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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