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뉴스9

고속도로 전 구간 소통 원활…귀성·귀경객 몰리는 설날 정체 최고조

등록 2019.02.04 21:07

수정 2019.02.04 21:22

[앵커]
설 전 연휴가 짧지 않아서 아주 큰 혼잡은 없었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고향가시는 길이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는데, 이제는 정체가 거의다 풀린 것 같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장윤정 기자 도로 혼잡을 거의 다 풀렸다고요?

[기자]
네, 지금은 차들이 막힘 없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낮 12시쯤 절정에 달했습니다. 조금 전 오후 7시부터 정체가 완전히 풀렸는데요. 자세한 도로상황, 고속도로 cctv로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방향과 서울방향 모두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부근도 양방향 모두 막힘없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지금은 상하행선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이 설날이니까 벌써 올라올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내일은 어떨까요?

[기자]
네, 설인 내일은 이번 연휴 중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설 당일인 내일을 제외하면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휴일이 하루 밖에 남지 않는데요. 이때문에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내일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방향은 내일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행선 방향도 내일 새벽 6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자정 가까이에나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내일 하루 차량 574만대가 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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