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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검팀, 김경수 1심 결과에 항소…"양형 부당"

등록 2019.02.07 18:27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댓글조작 공모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원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 등은 선고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 바로 항소장을 냈다. 특검은 김 지사를 상대로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댓글조작에 지배적으로 관여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었다. / 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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