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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사과한 한국당, 5·18 발언 의원 '黨 윤리위' 회부

등록 2019.02.12 21:06

수정 2019.02.12 21:11

[앵커]
자유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의 이른바 '518망언'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3명의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자신도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함께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당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당내 문제니 신경 쓰지 말라"했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국민을 욕보인 행위라며 하루만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진태·이종명·김순례 등 논란의 세 의원과 함께 본인도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셀프 회부'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저 역시 이를 막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한국당 윤리위는 내일 오전 11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각각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출마할 수 없습니다.  여야 4당은 세 사람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채이배 / 바른미래당 의원
"끝까지 제명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범국민적인 망언 의원 퇴출 운동에 나서겠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예고했던 김경수 경남지사 1심 판결문 분석 결과 발표도 오는 19일로 연기하고 5.18 이슈 부각에 집중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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