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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꾸준히 관리할수록 입원경험 줄어

등록 2019.02.13 18:37

호흡 곤란과 만성 기침 증상 등을 보이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꾸준히 관리해야 입원과 응급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만성폐쇄성폐질환 4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질병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71.4%로 3차 때 보다 3.5%p 증가했고, 호흡곤란을 완화해주는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도 80.7%로 향상됐다.

특히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거나 기관지확장제를 처방받은 환자의 경우 입원경험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를 3회 이상 한 환자의 입원경험 비율은 11.3%로 1~2회 방문한 환자 15.9%보다 낮았고, 응급실 방문경험 역시 외래 진료를 꾸준히 할 수록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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