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만취 4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 위협하고 경찰관도 폭행

등록 2019.02.27 11:22

광주 서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난동을 부린 49살 A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6일) 오후 6시3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술에 취한 A씨는 좌석에 앉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49살 B씨가 "자리에 앉아달라"고 하자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A씨는 버스에 있던 걸레 자루를 부러뜨려 운전을 하던 B씨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고 하자 몸싸움을 벌이며 경찰관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 하동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