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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 대표에 황교안…"통 큰 통합"

등록 2019.02.27 21:15

수정 2019.02.27 21:31

[앵커]
앞으로 2년 동안 자유한국당을 이끌 새로운 당대표에 황교안 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 황교안 신임 당대표는 '총선 승리' '통 큰 통합'을 외치며, 더 강한 야당으로 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미지 기자의 보도 보시고 황교안 신임 대표를 직접 연결해 포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
박관용/ 자유한국당
"새 대표에 기호 1번 황교안"

자유한국당이 2년 임기의 새 대표로 43일 전에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를 선택했습니다.

황교안 신임 당대표는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6만 8,714 표, 50%를 득표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31%, 김진태 후보는 19%를 각각 얻었습니다. 황 대표는 총선 압승, 대통합을 외치며 한 사람이라도 더 손을 잡고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황교안 / 대표 수락연설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습니다."

황 신임 대표와 함께 자유한국당을 이끌 최고위원에는 조경태,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신보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등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 70명은 전당대회장 앞에서 한국당 해체 등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당원들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경찰이 개입해 수십명을 연행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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