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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초만에 스마트폰 매장 턴 일당 붙잡혀

등록 2019.02.28 10:39

김해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해 스마트폰 수십 대를 훔친 혐의로 27살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1명을 쫓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해 12월19일 경남 김해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 19대(1,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에 앞서 18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부산과 경남지역 휴대전화 매장 4곳에서 스마트폰 16대(1,200만원 상당)도 훔쳤다.

A씨 등은 둔기로 매장 강화유리를 깨고 들어 갔으며, 30초도 안돼 범행을 끝내고 달아나 경비업체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서울에 있는 중고업자에게 팔아 넘겨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같은 전과가 여럿 있으며, SNS로 범행을 모의하고, 대포차로 범행해 검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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