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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수 다시 증가세…"새 아파트 선호 여전"

등록 2019.03.04 16:14

수정 2019.03.04 16:57

청약통장 가입자수 다시 증가세…'새 아파트 선호 여전'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 연합뉴스

지난해 말 감소했던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가입자 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모두 2267만 7240명으로 전달보다 10만 6472명 증가했다.

신규 가입 인원이 포함된 2순위 가입자수는 1107만 4198명으로 전달대비 1만 2978명 늘었다. 지난해 12월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되면서 일부 청약 해지가 이뤄져 2순위 가입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여전하고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여전히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통장 가입자 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해 1월 전체 15만 3027명과 2순위 8만 6654명에 비해 둔화되었다. /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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