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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亞 최고 갑부' 아들 결혼…반기문·이재용도 참석

등록 2019.03.10 19:37

수정 2019.03.10 20:05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조정린 기자 입니다. "트럼프 차 맞은편서..쾅" 트럼프 미 대통령 차량행렬 맞은편에서 달리던 차량이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행인이 미국 앨라배마주의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시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SUV 차량행렬이 등장하는 순간, 맞은 편에서 차량 한대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중앙분리대로 돌진합니다. 이 차량은 그대로 몇 미터를 더 달린 뒤 멈춰섰는데 대통령 차량행렬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움직였습니다. 영상엔, 몹시 놀란 목격자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목격자
“세상에! 저 차에 미국 대통령이 타고 있다고! 거의 죽일 뻔했어!”

[앵커]
차량이 어디를 향하는 중이었습니까?

[기자]
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은 토네이도 피해 지역을 방문하던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고 자동차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다보스포럼급' 결혼, 인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아들의 결혼식이 열렸군요?

[기자]
네, 약 61조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바니 회장은 세계 10대 부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힙니다. 그의 장남이 결혼식을 올렸는데, 전 세계 정·재계 거물들이 집결했습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를 비롯해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요, 한국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앵커]
지난해엔 딸 결혼식이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불과 3개월 전이죠, 암바니 회장의 딸 결혼식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가수 비욘세 등이 하객으로 다녀갔습니다. 당시 암바니 가문이 쓴 돈만 최대 1억 달러, 1천100억원 정도 입니다. 이번 아들의 결혼식엔 그보다는 비용 지출을 다소 줄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결혼 과정을 넷플릭스가 다큐멘터리로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금이 가장 즐거워" 116살 일본인 할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요?

[기자]
네 1903년 1월에 태어난 일본인 다나카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기자들이 현재까지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을 묻자 바로 "지금" 이라고 답했는데요, 할머니는 요양시설에서 하루 세끼를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고 있고, 간식으로 초콜릿과 탄산음료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가족들에게, "120세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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