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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40대 여성, 출동 경찰관 손가락 깨물어 절단

등록 2019.03.11 09:45

수정 2019.03.11 11:39

조현병을 앓는 4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손가락을 깨물어 절단 시켰다.

지난 9일 정오쯤 대구 수성구 상동의 한 주택가에서 42살 A씨가 자신의 집에 온 55살 B 경위의 새끼손가락을 깨물었다.

B 경위는 새끼손가락 1cm 정도가 절단돼 긴급 접합수술을 받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 가족은 A씨가 집 출입문을 잠그고 딸의 출입을 막아 경찰에 신고했다.

B경위는 A씨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설득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 이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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