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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매화 활짝…완연한 봄기운 속 상춘객 북적

등록 2019.03.17 19:31

수정 2019.03.17 19:37

[앵커]
하늘보면서 오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으셨죠. 오랜만에 미세먼지 걱정도 없고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노란 산수유꽃과 하얀 매화가 활짝 핀 남녘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자락이 온통 노란빛으로 가득합니다. 나뭇가지마다 산수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꽃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윤석우 / 충북 청주시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노랗게 쭉 있어서 새로운 것 같고, 옛날 생각 나고,  아늑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에는 오늘 하루 1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곳 산수유나무는 모두 11만 그루입니다. 계곡과 돌담길을 따라 3㎞ 가까운 산수유 산책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산유수 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했습니다.

정미경 / 경남 진주시
"산수유 꽃처럼 봄 느낌이 많이 있어요. 날씨가 너무 맑고 따뜻한 것 같아요. 애기랑 같이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날씨예요."

매화는 이미 절정을 이뤘습니다. 낙동강과 기찻길을 따라 활짝 핀 매화는 관광객들에게 그윽한 향기를 선물합니다.

방소정 / 부산 동구
"날씨가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이렇게 오니까 봄처럼 진짜 따뜻하고 꽃도 많이 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광주는 15도까지 올랐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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