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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간 이해찬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안 강구"

등록 2019.03.18 13:33

수정 2019.03.18 13:37

통영 간 이해찬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안 강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4·3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남 통영을 찾아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 연장과 지원 강화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통영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금년 4월이면 (통영 등의)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 지정이 끝나는 것으로 돼 있는데 당이 정부와 협의해 기간을 연장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통영·고성 지역은 조선산업이 아주 활발히 이뤄져 경제가 활성화했던 지역인데 조선산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바뀌었다”며 “조선업이 호황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통영·고성 쪽에 조선 관련 여러 기업들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을 세워나가야겠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경남 통영·고성과 거제, 전북 군산, 창원 진해·울산 동구, 전남 영암·목포·해남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대표는 또 통영·고성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듯 “작년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 주민들이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을 당선시켜서 감사한 지역”이라며 “해방 후 처음으로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된 지역인데 최대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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