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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진영·문성혁·박양우 '부적격' 채택할 듯

등록 2019.04.01 11:34

수정 2019.04.01 11:37

자유한국당은 1일 진영 행정안전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부적격’ 의견을 첨부해 채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모든 장관 후보자를 거부하는 것은 국정 운영에 부담”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하지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원래부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며 보고서 채택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한을 두고 보고서 송부를 재청할 수 있다.

송부 기간을 최대로 잡을 경우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11일이 사실상 ‘최종 시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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