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뉴스9

통영고성, 한국당 '여유있다' vs 민주당 '샤이진보 기대'

등록 2019.04.03 21:03

수정 2019.04.03 21:09

[앵커]
이번에는 통영·고성으로 가보겠습니다. 통영·고성은 강한 보수지지 성향을 보이는 곳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던 만큼, 결과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윤태윤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기자 투표는 무사히 잘 끝났지요?

 

[리포트]
네, 아직 개표 초반이라서 우열을 언급하기에는 이릅니다. 통영·고성은 15만 5천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7만 9천여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51.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13 재보선보다 9%포인트 가량 낮았습니다. 

이곳 통영·고성은 투표함이 예상보다 조금 늦은 8시 40분에 개표소에 도착했습니다. 때문에 개표 역시 9시가 다 되어서야 시작됐습니다.

통영·고성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한국당 정점식 후보 2파전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때, 통영시장과 고성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또 양문석 후보가 고성보다 인구가 많은 통영 출신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여유있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때 통영·고성에서, 한국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을 정도로 한국당 지지 성향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당락의 윤곽은 밤 10시쯤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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