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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내일 마지막 비행…신촌 세브란스서 5일장

등록 2019.04.11 16:48

수정 2019.04.11 17:07

故 조양호 회장 내일 마지막 비행…신촌 세브란스서 5일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 연합뉴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내일(12일)부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진다.

장례는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5일동안 치러지며,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가 맡는다. 고 조양호 회장의 운구는 내일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이뤄진다.

장례위원회는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문은 내일(12일) 정오부터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서 받게 된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미국 현지에서부터 운구 과정을 함께하고 있으며, 다른 유족들은 미리 귀국해 국내에서 장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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